그룹명/꿈(비전) 이야기

요셉의 아내 마리아

핫이슈정리왕 2008. 1. 25. 06:00
『 요셉의 아내 마리아
[ 성경말씀 ] 요14:6 『나는 생명이니라』

나사렛에서 평범하게 자라던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 출산케하시는 은혜를 내리셨습니다(눅 1:26-38 ; 2:1-7). 이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의 선택 여부가 인간적인 학력, 지위, 빈부, 권력의 유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에 따라서만 결정되어 짐을 교훈합니다. 참으로 마리아는 하나님께 크게 은혜를 받은 복된 여인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만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성도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의 지극하신 사랑과 은혜로써 우리를 구하시고(엡 2:8)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늘 그 은혜에 감사하며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겸손하게 주의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하였지만 아직 그와 동침치않은 입장에서, 더욱이 유대의 엄격한 관습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잉태를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눅 1:26-38).

이는 하나님의 뜻이 귀중한 줄을 알아 자신의 고통 감수와 인내를 전제로 하며 그 뜻에 겸손히 순복하는 실로 대단한 결단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헌신의 결단이 있었기에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는데 쓰여진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의 영광에 앞서 그녀의 놀라운 헌신의 결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메시야 잉태를 예고받은 마리아는 비천한 계집종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했고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라며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였습니다(눅1:46-48).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하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항상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주의 은혜와 영광에 대한 찬양을 기뻐하십니다(엡 1:5, 6) 마리아는 예수와의 혈연적 관계에 매이지 않고, 어머니로서의 모든 고통을 감수하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참으로 그녀는 아들에 대한 개인적 사랑을 극복하고 믿음의 어머니로서 끝까지 신실한 믿음을 나타냈던 것입니다(눅2:51;요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