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상식
저가 휴대전화 '사기 판매'피해속출
핫이슈정리왕
2005. 7. 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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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휴대전화 ‘사기판매’ 피해 속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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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휴대전화 ‘사기판매’ 피해 속출 [내일신문 2005-04-08 12:27] 올 1분기 205건, 할부대납 약속하고 지키지 않아 휴대전화 단말기를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불법적인 사기판매가 빈발,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신위원회는 7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통신위에 따르면 최근의 불법 단말기 판매는 일정기간 의무사용, 특정요금제 선택, 번호이동 등을 조건으로 가판점과 은행영업장, 전화마케팅, 인터넷사이트, e-메일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단말기 염가판매 관련 민원접수는 지난해 216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분기 들어 205건이나 발생, 크게 증가했다. 통신위는 불법 판매상들이 이동전화 가입계약때 불법인 일정기간 의무사용 등을 내세워 정상가격 중 일부만 이용자가 일시불 현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할부대납’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할부금을 대납하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구된 할부금이 계약시 약정한 할부금보다 오히려 늘어나 소비자들이 정상가격 보다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통신위측은 지적했다. 통신위 관계자는 “판매자가 일정기간 의무사용, 특정요금제 선택 등을 조건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된 단말기 보조금에 해당된다”며 “정상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단말기는 일단 사기성 판매일 가능성이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