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정리왕
2006. 3. 25. 14:14
아침마다 금방 구운 빵을 배달해주는 제과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과일을 배달해주거나 반찬을 배달해주는 곳은 있는데, 왜 빵 배달 서비스는 없을까? 동네 작은 빵집에서만이라도 그런 서비스를 해주면 좋을
텐데.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밤 새워 일한 날, 입이 까끌거려 뭔가 부드러운 게 먹고 싶은 아침... 따끈한 우유나 커피 한잔에 빵을 찍어 먹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
5시가 넘어서자 눈이 너무 따끔거리고 아팠다. 메신저에 온라인인 사람들을 보니 외국에 있는 친구들 뿐이었다. 한 친구가 깨워준다며 한
시간이라도 눈을 붙이라고 했다.
5시 30분에 취침, 7시에 기상...
미국에 있는 친구가 전화로 깨워주면서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내 목소리를 듣고 굉장히 미안해 한다. 오히려 내가 미안한 걸... 요즘은 알람도 못 듣고, 전화알람까지 무의식중에
꺼버린다. 친구는 한번만에 내가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만, 지금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네 통이나
와있었다.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려면 뭘좀 먹어야할 것 같다. 비가 오지만 빵 사러 잠깐 나갔다
와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