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이야기

[스크랩] 나눔과 기쁨

핫이슈정리왕 2010. 1. 11. 09:14
“하루 100원 이면 나눔과 기쁨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 3000원이면 발 마사지 크림 1개를 살 수 있는데 이 마사지 크림 한 개면 50명의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 줄 수 있습니다.
나눔과 기쁨 회원이 되시면 매월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명만 소개하면 매주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요.“

지난 2개월 동안 나눔과 기쁨 활동을 하면서 1000여만원의 모금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동안 운영해 왔던 실로암 복지센타(이후 나눔과기쁨 복지센타로 개명)의 발마사지를 통해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처음 실로암 복지센타를 시작한 것은 2003년 2월이었다. 발마사지는 일주일에 수요일과 토요일 2번을 하던 것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일주일에 월요일만 빼고 매일 발마사지를 해드리고 있다.

발마사지 받는 분 들이 많아지면서 점심대접은 자연스럽게 되었고 그러면서 무료 급식소, 노인대학, 가정 봉사원 파견센타, 주간보호센타, 아동공부방등 파급되는 복지 사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구청과 동사무소  복지과의 도움으로 허가를 받고 그런 것들을 근거로 빠리 바게트나 까르프 제과점과 인연을 맺었고 기독교 복지회관 푸드뱅크, 서구 노인복지회관 푸드뱅크, 서구 인력 개발 센타 제빵팀, 헤어팀 들과도 교류를 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일단은 눈에 보이는 복지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나눔과 기쁨을 만났을 때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내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내 동네의 뜻이 있는 주민이나 사업주들이 적은 물질(물품)이지만 모아서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와 행정적 지원( CMS, 홈페이지, 활동비 지원등)까지도 해 주시겠다는 말씀은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달아주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렸기 때문이다.

사실 발마사지를 통해 지난 4년간 300여명의 성도들을 전도한 경험이 있지만 주위의 많은 교회가 이 실로암 복지센타를 설치 운영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분과 이 실로암 복지센타 발마사지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다 보니 많은 어르신들을 계속 관리, 봉사 해줄 봉사자들의 부재 부분이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발마사지를 해주는 공간은 휴면 공간(식당, 유아실, 교육관, 휴게실, 본당일부)을 활용하면 된다고 하더라도 일단 발 관리사 자격증을 따려면 60여만원(미용 학원 기준)정도가 들어야 되고 매월 10여만원의 유지비는 개척교회나 재정이 어려운 교회는 엄두도 낼 수가 없었던 것이 현실 이었다. 실로암 복지센타를 통해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전도 되는데 어르신들이 전도 된다고 하더라도 헌금이 바로 늘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국에 있는 많은 교회가 우리처럼 이런 복지센타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교육을 시켜서 실로암 복지센타를 운영 시키면 6개월에서 1년정도 하다가 그만 두는 교회가 있었다. 이유를 알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재정적인 부분과 계속 봉사 해줄 봉사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발마사지는 요 13:12~17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너희도 이같이 하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교회라면 누구나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발 마사지로 전도를 하면서 좋았던 점과 나눔과 기쁨 후원자 발굴에 이 발마사지를 활용한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발 마사지는 병든 육신과 상한 마음까지도 치유하며 주님을 만나는 장소로 활용됩니다.
발은 "제2의 심장" 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발에는 124가지의 반사점이 있습니다.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위 반사점을 누르면 아파하시고 당료가 있으신 분들은 췌장의 반사점을 누르면 아파하십니다. 그 반사점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차츰 좋아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거짓말처럼 좋아 집니다.

그러다 보니 발마사지를 통하여 많은 치유의 은사를 경험케 되었습니다.(감동뉴스 201번 참고)

발 마사지를 받는 동안 대화를 통해서 주님을 만납니다.
몸이 아픈 사람들, 세상과 단절된 사람들, 마음이 상한 사람들,,,

자식들도 나몰라 라 관심두지 않는 자신을,,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발을 시원하게 마사지 해주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도 들어주는 교회를 그분들은 거기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둘째, 발마사지는 누구나 3일이면 배울 수 있고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는 힘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기억력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못 배우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14살 중학생에서 70세 된 권사님까지 이 발마사지를 배워서 잘 활용하고 계십니다.

발마사지 기술은 발마사지 CD를 통해 배울 수 도 있고. 전문 강사의 도움이면 3일이면 전문 발 마사지사가 될 수 있습니다. 수원 행복한 교회는 30명의 집사님과 성도들이 3일 만에 전문 발 관리사 27명, 전문 발 마사지사 2명을 배출한 적도 있습니다.

목표가 있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발관리사(마사지사)가 되는 것은 절대로 어렵지 않음을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마사지는 나눔과 기쁨 후원자를 자기 발로 걸어서 오게 합니다.
매월 3000원~5000원의 후원 회원이 되면 매월 1회 발 마사지를 받는 회원이 되고 그런 후원 회원을 소개 해오면 매주 1회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홍보 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발 마사지를 해드리는 동안 이런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10명중 8~9명은 가입을 합니다.

시중에서 발마사지 1회에 최소 2만원~ 5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발마사지를 매월 3000원에 받을 수 있고 그런 회원 3명만 소개 하면 매주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한번 발마사지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소문이 나면 자기 발로 와서 나눔과 기쁨 후원 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지만 젊은 분들도 오게 되고 그 중에서 발마사지를 배워서 자신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기쁨 사업의 성패를 좌우 하는 것이 후원자 발굴인데 사실 후원자를 발굴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 현실에서 발마사지 후원자 발굴법(오병이어 후원자 발굴법)은 나눔과 기쁨 사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발마사지 후원법의 활성화 방향에서 특별한 빅뉴스는 이번 나눔과 기쁨 5050 프로젝트 세미나(강화 예수 마을 8월 28일~30일)에 오시는 분들 중 이 5050 프로젝트에 참여 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서경석 목사님께서 앞장서서 나눔과 기쁨 본사에서  발마사지 강습비 전액을 지원(선착순 50명)해 줄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약속 하셨고  제가 이 오병이어 후원자 발굴법의 지침과 운영방법을 전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청은 나눔과 기쁨 본부 홈페이지 독자마당1296번 글에)
또한 그날 세미나에 참여 하시는 모든 분들께는 무료로 발마사지 기초 반사점과 1단계 테크닉, 경락 안마법을 2시간에 걸쳐 강습하기로 했습니다. (강습생 개인준비물: 반바지, 마사지 크림 1개, 수건)

인천 서구 가정동 6기 나누미 전대박 전도사 올림
http://nanumi.joyofsharing.org/nanumi/nanumi371/
출처 : 온양 지방회
글쓴이 : 이용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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