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친구에게...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 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 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 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29
꼭! 필요한 친구 13 ◆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12 ◆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리는 일은 덜 익은 술을 마실 때처럼 재미없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빡빡머리에 ..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11 ◆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툭 터놓고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친구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속 시원히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한 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10 ◆ 독립공간을 가진 독신 친구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9 ◆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 친구 흔히 남자들은 쌓인 술병의 숫자와 우정의 깊이를 비례한다고 말한다.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 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8 ◆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이러저러한 설움 중에 가장 슬픈 것은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다. 이해 받지 못한 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7 ◆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현재 당신 옆에 남자, 또는 여자가 있더라도 또 다른이성의 애인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이미 익숙해진 남/여자 친구와는 달리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
꼭! 필요한 친구 6 ◆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1년에 한 번이라도 낯선 곳의 바람을 쐴 수 있다면 ... 매일 쫓기는 힘겨운 일상도 견뎌볼 만하지 않을까. 여행은 분명 삶의 활력소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먼 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새며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현.. 그룹명/친구들 이야기 200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