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다. 모처럼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다보
면 과음 과식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평소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가 요구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신경
을 써야 한다. 조그만 방심이 위험스러운 상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후유증없이 설 연휴를 보내고 가정과 직장으로 복귀할수 있는 건강관리요
령을 한림대 가정의학과, 강원대 내과 등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안전한 장거리 여행= 설연휴 중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무엇보다
운전중 근육피로에 유의해야 한다.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이나 두번은 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
다. 틈틈이 기지개를 켜겨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된
근육을 쉽게 풀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은 특히 운전자세가 중요하다. 등받이를 뒤로 젖히지 말고 90
도로 세우고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는 게 좋다.
장거리 운전중에는 동행한 어린이에게도 자주 신경을 써야 한다. 차내 공
기가 건조해지기 쉬운 데다 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중간에 내려 시원한 물이
나 청량음료 등을 마시기 힘들다. 미리 아이스박스 등에 시원한 음료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식 과음 금물=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맛난 음식이 많은 명절인 만큼
과식, 과음을 하기 쉽다. 이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거나 연휴중 귀성
및 귀가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나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도
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는 가족이 대화를 나누면서 골고루 천천히 먹는 자
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여러가지 나물이나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고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
장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일단 한끼 정도 굶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보
리차나 꿀물 등으로 탈수나 위장의 통증을 달랜 뒤 속이 괜찮아지면 죽. 미
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도록 한다.
△만성 질환자 식사조절=명절 연휴에는 만성 질환자들이 특히 음식주의를
해야 한다. 당뇨나 통풍으로 치료받던 사람의 경우 평소에 철저하게 식이요
법으로 건강관리를 해오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갑작스런 과식으로 고혈당
이나 통풍이 재발할 수 있다. 떡이나 만두국등 각종 명절 음식에는 고열량
과 고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단맛이 나는 식혜 등의 음식과
밥, 떡 등 탄수화물 음식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기류 등의 음식물은
신경을 써야 한다. 만성 질환자들은 식사를 조금 과했다고 생각될 때는 충
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량을 조금 늘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만
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반드시 평소에 복용하던 약품을 챙기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 항공여행 자제=임신기간에는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
다증이 있는 임신부와 임신 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신부는 되도록 항공여행을 피해야 한다. 여행 전
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떠나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로 여행할
때는 한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숙면은 연휴증후군 해소 특효약=연휴동안 계속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가 쌓이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
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연
휴 마지막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좀 여유있게 집으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다. <南宮 玹기자·hyunng@kwnews.co
.kr>출처.강원일보.
면 과음 과식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평소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가 요구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신경
을 써야 한다. 조그만 방심이 위험스러운 상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후유증없이 설 연휴를 보내고 가정과 직장으로 복귀할수 있는 건강관리요
령을 한림대 가정의학과, 강원대 내과 등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안전한 장거리 여행= 설연휴 중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무엇보다
운전중 근육피로에 유의해야 한다.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이나 두번은 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
다. 틈틈이 기지개를 켜겨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된
근육을 쉽게 풀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은 특히 운전자세가 중요하다. 등받이를 뒤로 젖히지 말고 90
도로 세우고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는 게 좋다.
장거리 운전중에는 동행한 어린이에게도 자주 신경을 써야 한다. 차내 공
기가 건조해지기 쉬운 데다 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중간에 내려 시원한 물이
나 청량음료 등을 마시기 힘들다. 미리 아이스박스 등에 시원한 음료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식 과음 금물=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맛난 음식이 많은 명절인 만큼
과식, 과음을 하기 쉽다. 이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거나 연휴중 귀성
및 귀가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나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도
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는 가족이 대화를 나누면서 골고루 천천히 먹는 자
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여러가지 나물이나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고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
장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일단 한끼 정도 굶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보
리차나 꿀물 등으로 탈수나 위장의 통증을 달랜 뒤 속이 괜찮아지면 죽. 미
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도록 한다.
△만성 질환자 식사조절=명절 연휴에는 만성 질환자들이 특히 음식주의를
해야 한다. 당뇨나 통풍으로 치료받던 사람의 경우 평소에 철저하게 식이요
법으로 건강관리를 해오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갑작스런 과식으로 고혈당
이나 통풍이 재발할 수 있다. 떡이나 만두국등 각종 명절 음식에는 고열량
과 고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단맛이 나는 식혜 등의 음식과
밥, 떡 등 탄수화물 음식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기류 등의 음식물은
신경을 써야 한다. 만성 질환자들은 식사를 조금 과했다고 생각될 때는 충
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량을 조금 늘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만
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반드시 평소에 복용하던 약품을 챙기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 항공여행 자제=임신기간에는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
다증이 있는 임신부와 임신 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신부는 되도록 항공여행을 피해야 한다. 여행 전
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떠나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로 여행할
때는 한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숙면은 연휴증후군 해소 특효약=연휴동안 계속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가 쌓이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
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연
휴 마지막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좀 여유있게 집으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다. <南宮 玹기자·hyunng@kwnews.co
.kr>출처.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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