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6월 본방송

제 목		지상파DMB 6월 본방송
작성자		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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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상파DMB 6월 본방송   MBC·SBS·KBS·YTN DMB·KMMB·한국DMB(심사점수 순)가 서울·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자로 28일 최종 선정됐다.지상파사업자들은 이르면 6월께 일제히 본방송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5월 본방송에 돌입하면서 시장을 선점할 위성DMB사업자인 티유미디어와 휴대 이동방송을 둘러싼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DMB는 통신·방송 융합은 물론이고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거대 방송사와 통신사업자 간 최초의 정면승부란 점에서 주목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이날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MBC·SBS·KBS를 지상파TV사업자군의 3개 지상파DMB사업자로, YTN DMB·KMMB·한국DMB를 신규 사업자인 비지상파TV사업자군의 3개 사업자로 각각 선정, 발표했다. 6개 사업자는 방송위의 지상파DMB 사업자 허가추천을 받아 내달 정보통신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효성 방송위 부위원장은 “탈락한 EBS와 KBS 2TV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후속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위성DMB의 지상파TV 재송신 정책 방안도 1∼2주 내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사점수는 1000점 만점 중 지상파TV사업자군에서 MBC가 855.40, SBS가 846.20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KBS는 830.42로 3위에 그쳤다. 비지상파TV사업자군에서는 YTN DMB가 773.35를 얻어 압도적인 점수로 수위를 차지했고, KMMB는 709.36, 한국DMB는 702.49를 각각 획득했다. 　지상파TV사업자군에서는 EBS, 비지상파TV사업자군에서는 유큐브미디어·DMB코리아·국민DMB플러스가 사업자 선정에 탈락했다. 　지상파TV사업자군은 지상파DMB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르면 6월께 동시에 본방송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비지상파TV사업자군은 법인 설립 후 하반기에 본방송을 시작할 전망이다. 　ETRI의 예측에 따르면 지상파DMB는 올해에만 40만명의 이용자와 133억원의 매출, 33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021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시청자 확보와 단말기 보급을 위한 마케팅 비용 확보, 원활한 방송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비용 확보, 지상파TV 프로그램에서 탈피한 모바일 전용 콘텐츠 개발 등이 과제다. 　따라서 안정적인 매체 정착과 수익 확보, 위성DMB와의 경쟁 우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6개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야 하며 전국방송이 조기에 실시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5/03/29 ○ 입력시각 : 2005/03/28 15: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