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메시지와 요셉의 순종"(마 1: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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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령 탄생(20) 요셉은 이혼증서를 써주고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고 나서, 그 문제로 인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파혼을 결정한 후에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깊이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서 그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택할 일을 가르쳐 주시는 분입니다. 천사는 요셉을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그가 메시아의 기문에 속한 사람이었음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요셉은 메시아가 오기로 된 다윗의 자손이었습니다. 천사는 요셉에게 "네 아내 데려오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왜 요셉이 그녀를 데려오는 일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천사는 마리아가 임신하게 된 것은 부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천사의 말은 믿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했던 요셉은 그 말을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모습을 볼 때에 그는 믿음과 순종의 사람이었음이 분명합니다. 2.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21)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예수"는 "그가 구원하실 것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천사는 왜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야 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천사는 그 아이가 장차 "자기 백성을 저희 죄로부터 구원할 사람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마리아가 낳을 아들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예수는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가 아니라, "자기 백성", 곧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이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를 통해서 자기 백성의 죄 값을 지불하고, 그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분이었습니다. 3. 구약 예언의 성취(22-23) 천사는 요셉에게 이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가 정말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인가?" 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예수의 탄생 사건"이 구약 예언의 성취였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거 해주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주님이 태어나기 수 백년 전에 이렇게 예언한 바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이 예언은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선포된 예언이었습니다(사 7장 참고). 아하스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가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에는 앗수르가 한창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앗수르의 급속한 팽창에 위협을 느낀 남부 국가들은 앗수르를 반대하는 동맴군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유다도 이 동맹에 참여하도록 강요했으나, 아하스는 앗수르를 의지했기 때문에 그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반 앗수르 동맹에 참여한 북 이스라엘 왕 베가와, 아람 왕 르신이 연합해서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유다를 친 후에 친 앗수르 정책을 펴는 아하스를 폐위시키고, 그들의 입장을 지지해 줄 "다브엘의 아들"을 유대 왕으로 세우려고 했습니다(사 7:6). 아하스와 유다 백성들은 이스라엘과 아람의 침공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메시아가 오실 때까지 유다 가문에서 왕을 계승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너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선지자 이사야를 아하스에게 보내셨습니다. 이사야는 아하스 왕에게 가서 65년 내에 그들을 치러 올라온 북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세울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주었습니다(사 7:8-9). 그러나 아하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아무 것이나 징조를 요청하면 그것을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경건하지 못한 아하스는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친히 징조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징조는 바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사 7:14). 이사야는 계속해서 "이 아이가 자라서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도 전에 유다를 치러 올라온 이스라엘과 아람이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사 7:15). 일차적으로 이 징조는 이사야의 아내를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이사야는 한 여인과 결혼하여, 그 여인을 통해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었습니다. 이 이름은 유다가 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유다와 함께 하여 그들을 지켜 줄 것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가 자라 선악을 판단하기 전에(얼마 되지 않아서) 유다를 치려던 이스라엘과 아람을 쳐서 멸망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이 완전히 성취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였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던 당시에는 이사야 때와 같이(앗수르가 강대국으로 등장함) 로마가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악한 아하스 왕과 같이 사악한 헤롯이 유다의 왕으로 있었습니다. 또한 아하스가 하나님보다 앗수르를 의지했듯이, 헤롯도 하나님보다 로마를 더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람이 유다 왕족을 끊으려고 했던 것처럼, 이두매(에돔)인인 헤롯이 유다 지파의 왕족들을 모두 제거하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다 족속은 바람 앞에 놓인 등불처럼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에 하나님은 다윗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의 아내에게 아들을 주셨듯이, 마리아에게 아들을 주어, 그를 통해서 끊어진 다윗의 왕위를 잇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리아의 잉태 사건은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인한 마리아의 임신"은 가장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임마누엘")는 것을 보여준 위대한 징조였습니다. 이러한 징조는 사람이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주신 징조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본문에 나오는 "처녀"는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아니라, 보통 젊은 여인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주장합니다. 히브리어에는 결혼한 여자를 가리키는 말과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인을 가리키는 말이 다릅니다.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인, 즉 처녀는 "알마'라고 했고, 결혼한 젊은 여인은 "브둘라"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사용된 말은 처녀를 가리키는 "알마"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아내는 처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의 진정한 성취는 바로 마리아의 성령 잉태를 통해서 성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놀라운 분), 모사라(상담자),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히 계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는 장차 태어날 한 아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그 아들이 바로 "영원 전부터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였다고 증거했습니다. 4. 요셉의 순종(24-25) 요셉은 의로운 사람 이었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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